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고비가 생길 때마다 핵 위협을 해왔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, <br /> <br />이번에는 신형 핵 추진 대륙 간 순항미사일인 '부레베스트닉'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푸틴 대통령은 2018년에도 이 미사일을 언급하면서 세계의 전략적 균형을 보장할 신무기로 지구 어디든 도달할 수 있다고 자랑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차세대 핵무기인 대륙 간 탄도미사일 사르마트 시스템도 거의 완성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블라디미르 푸틴 / 러시아 대통령 : 최근 핵 추진 글로벌 순항미사일인 '부레베스트닉'의 성공적 테스트가 이루어졌습니다 우리는 초중형 로켓인 '사르마트'에 대한 작업도 거의 완료했습니다.] <br /> <br />핵 실험금지조약 비준도 철회할 수 있다며 30년 만에 핵실험 재개 경고 메시지도 던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러시아는 전쟁을 시작하지 않았고 오히려 전쟁을 끝내려고 노력한다며 우크라이나 사태를 거듭 서방 탓으로 돌렸습니다. <br /> <br />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열린 유럽정치공동체 정상회의에 참석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다시 한 번 서방의 지원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회의론이 제기되고 있지만, 미국의 지원을 확신한다며 방공망 시스템 강화가 시급하다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[볼로디미르 젤렌스키 / 우크라이나 대통령 : 우리에게는 매우 중요합니다. 유럽과 미국도 단결을 잃지 않고 이 기간에 함께 일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의 쿠피안스크 지역 호로자 마을을 공격해 6살 소년을 포함해 수십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러시아에 약 반년 동안 점령됐다가 우크라이나가 수복한 곳으로, 러시아군의 크고 작은 공격이 계속돼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공격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서방의 지속적인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해외 순방을 떠난 사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엔은 성명을 내고 국제법에 따라 민간인 기반 시설에 대한 공격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선희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임종문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#푸틴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100608261454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